롯데하이마트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철이의 주식생활 오늘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마트는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주 사업으로 삼고있고 오늘기준으로 시가총액 5,371억원이며 코스피 순위 236위에 자리하고있습니다. 하이마트는 업계에서 가장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현재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면서 3월 들어 PC(데스크톱,노트북,태블릿)품목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월 한 달간 판매된 PC품목 매출액이 지난 2월에 비해 약 1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트북 매출액은 지난 2월에 비해 20%증가했습니다. 

하지만 2~3월은 입학 및 개학시즌으로 PC품목의 매출액이 늘어 나는 상황이라 엄청난 성과를 거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한국 가전시장의 성장률은 굉장히 정체가 되어있는데요. 가전시장도 쿠팡, 위메프 등 전자상거래기업들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있는 롯데 하이마트로써는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2020/03/25 - [철이의 주식생활] - 이마트 주가

롯데 하이마트의 점포당 매출 증가율은 낮아지면서 판매 관리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7개의 전포를 새로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11곳을 폐점해 매장 4곳이 실질적으로 감소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롯데 하이마트의 실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1.1%급감하며 1096억원, 매출액은 2.1% 줄어들며 4조 2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해 999억원 손실이 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롯데 하이마트는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대상은 25년 이상근무한 대리~부장급 직원이고 수익성이 낮은 점포는 구조조정하고 매장 21곳은 통폐합을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롯데 하이마트를 시작으로 롯데의 유통부문 인력의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롯데 하이마트는 2016년 부터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구독경제'에 발맞춰 변화를 주었습니다. 기본적인 클리닝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주거 공간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로서의 롯데 하이마트의 유일한 희망은 그나마'구독경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독경제란?

신문처럼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고 필요한 물건, 서비스를 받는 경제활동입니다. 최근에는 식음료, 고가의 자동차, 명품 의류까지 영역이 확장되어 있습니다.

미국에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현재 '구독경제'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마존, MS, 넷플릭스가 있습니다. 아마존은 아마존프라임으로 음악, OTT, 프라임나우등 구독서비스로 성장한 대표기업중 하나입니다. 애플처럼 모든기기가 연동되는 생태계를 만드는것 중요하지만 '구독경제'로 그 생태계를 이용하게 하는것 또한 중요한 사업으로 보입니다. 

하이마트로가요~~ 라는 CM송으로 여전히 브랜드 파워적인 측면은 강하지만 이제는 브랜드만으로는 사업을 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구독경제'를 만든다고 해서 회사의 매출 상황이 좋아지진 않겠지만 그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의 상황틀 타개하고 하루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한주의 시작이네요!! 다들 좋은 한주의 시작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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