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철이입니다. 오늘은 이마트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이마트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유통기업인데요. 코로나19가 전세계에 금융시장에 혼란을 준 지금 이마트의 주가는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웃프지만 제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빠질만큼 다빠져서 더이상 빠질게 없어 빠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최근 3년의 주가는 계속 하락만을 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점은 온라인사업의 부진입니다. 쿠팡이라는 온라인강자때문에 오프라인매장까지 타격을 입은건데요. 쿠팡은 총알배송(밤 12시전 주문시 익일 배송)을 앞세워 온라인의 편안함과 오프라인의 신속성(물건을 거의 바로 받을 수 있는)을 고루 가져가며 현재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총알배송을 바탕으로 쿠팡은 매출 5조원대(2018년 추정치)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이마트의 오프라인 할인점의 매출액은 2조 4430억원으로 전년동기 -8.9%,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7.8% 감소하며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에 맞서 해외 투자운용사로부터 1조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후 온라인 법인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 강화를 서둘렀습니다.

현재 이마트는 신설법인'SSG닷컴'을통해 온라인전용 쓱배송을 앞세워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SSG닷컴은 백화점에서부터 이마트상품까지 폭넓은 상품으로 구성해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핵심 경쟁력인 배송시스템도 구축해 놨습니다. 바로 쓱배송 굿모닝인데요. '쓱배송 굿모닝'은 오후 6시 이전 주문시 다음날 오전 6시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배송방식입니다. 

이마트의 임원진 인사도 파격적으로 단행하였습니다. 사상 첫 외부인사 대표로 영입했고 임원진의 나이대 또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재편하였습니다. 사상 첫 외부인사 대표로는 강희석 베드앤드컴퍼니 소비재,유통 부문 파트너를 영입했습니다.

강희석 신임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행정고시를 합격 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일한 공무원 출신입니다. 2005년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일을 하며 10여년간 이마트의 컨설팅 업무를 맡아와 이마트와 유통업 전반에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마트가 온라인 시장에서의 부진을 벗어나 새로운 미래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쿠팡의 경우 시장점유율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사업구조로는 적자만 늘어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쿠팡의 영업적자는 대부분 쿠팡맨의 인건비에서 발생하는것이기 때문에 물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적자폭은 커질꺼라고 보여집니다. 2014년도 부터 누적된 적자만 1조 8565억원으로 적자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계획된 적자"라고 하지만 사업구조를 이상태로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을 흑자로 바꾸기란 어려울 듯합니다. 

저도 쿠팡을 많이 쓰긴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쿠팡이 살아남는다면 그에 맞춰 배송비라든지 상품의 가격 등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높아질꺼라고 생각됩니다. '이마트가 살아남아도 가격이 올라가지 않냐?' 할수도 있지만 그런상황이 되기전에 이마트 주식을 매수해논다면 윈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 억울하면 쿠팡도 상장하면 되겠지요ㅎㅎㅎ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업체는 온라인 기업을 이기기 어렵다고 하지만 제 짧은 식견으론 쿠팡의 경우는 제풀에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쿠팡걱정은 한국의 워렌버핏 손정의회장님이 알아서 하실테니 저는 제 주식 걱정을하며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ㅎㅎ

좋은하루 되시고요 건강유의 하셔서 다같이 힘든상황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